여름철 건강을 위한 곡물, 옥수수의 모든 것

한여름 길거리 간식의 대표 주자, 옥수수.
하지만 단순한 간식을 넘어서 건강에도 유익한 식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옥수수의 다양한 효능과 주의점, 손질 및 보관법,
그리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옥수수의 건강 효능과 과도한 섭취 시 주의점

옥수수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 보호에 효과적이며,
폴리페놀과 비타민 B군은 혈관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단, 옥수수는 고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식이섬유가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수수는 구입 즉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껍질째 냉장 보관하면 2~3일간 신선함이 유지되며,
껍질을 벗긴 뒤엔 바로 쪄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삶은 옥수수는 식힌 뒤 개별 랩 포장해 냉동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보관 가능하며, 해동 후에도 식감이 크게 변하지 않아
여름철 대용량 구매에도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① 옥수수버터구이
: 찐 옥수수를 팬에 버터와 함께 구운 뒤, 소금과 파슬리를 더해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② 옥수수수프
: 삶은 옥수수를 우유, 양파와 함께 끓여 곱게 갈아낸 부드러운 아침 식사용 수프.

③ 옥수수전
: 옥수수알과 부침가루, 다진 채소를 섞어 팬에 지져내는 식감 좋은 여름철 반찬.

이 외에도 옥수수를 삶아 냉동해 두면
샐러드, 죽,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1. 찐 옥수수를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A. 네, 한 김 식힌 후 랩에 싸서 냉동하면 약 1달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Q2. 당뇨가 있는데 옥수수 먹어도 되나요?
A. 생옥수수보다는 삶거나 찐 형태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3. 옥수수수염차도 건강에 좋나요?
A. 이뇨 작용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Q4. 생옥수수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나요?
A. 당옥수수의 경우 생식도 가능하나 일반 찰옥수수는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Q5. 옥수수 알갱이만 따로 보관할 수 있나요?
A. 네, 삶은 뒤 알을 발라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철 건강식품입니다.
올바르게 보관하고, 다양하게 조리해서
건강한 여름 밥상에 자주 활용해 보세요!